삼취의 2021년 08월의 기록. (Feat. 삼취's 생일)

#1. 나에게 가장 중요한 달, 8월
8월은 아주 중요한 달이다.
왜냐하면 나으 생일이 있기 때문이다.
히히

매년 생일 때 마다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구나를 느낀다.

#2. 생각보다 많이 걸은 나란놈
진짜 집순이인 나인데
이번달은 그래도 꽤...많이 걸었다.
1만보 이상이 무려 네번이나 있네..!
이걸로도 나는 만족한다.. 이 더위에...!
수고했다.. 삼취야 ㅎㅎ
100보도 안걸은 날은..11..일이나..되는구나..
마이마이 걷자,,, 삼취씨

#. 3. 제페토 스튜디오
가상세계의 나를 저렇게 꾸며봤다.
나라고 생각하고 살련다...
저렇게 마르면 을매나 좋을까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제페토가 뜨고있으니 한번 해보라 하셔서
그날 바로 설치하고 이것 저것 만져봤는데
내 서타일은 아니다 ㅎㅎ
근데 그렇게 사람들이 환장한다 하니,,, 메타버스의 세계란,,,

이렇게 해서 제페토에 옷을 판매하는 제페토크리에이터들이
많다고 하니 한번 나도 도전해봤다.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어렵다.
사실 현실세계였으면 저렇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아닌데
(개똥손임)
타닥 타닥 하고 심의 제출했는데
승인되었다...ㅎㅎ
많이많이 사주세요..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떰졉티, 떰졉신발 하나 사주이소,,

#.4. 그냥 지나가다 본건데 혼자 감동받고 저장★
늦은 나이(?)에 시작한 영상편집,제작과정
코로나로 인해 다니던 여행사에서
희망퇴직권고를 받게되었고,
그렇게 나는 백수가되었다.
2020년 2월부터 코로나 때문에 출근 못하고 있다가,
12월에 희망퇴직 권고를 받았고,
올해 1월1일부로 퇴사처리 되었다.
하고싶은 일이 많았다.
꿈은 여행사 팀장이나, 항공사 세일즈였는데 ㅎㅎ

나름 대학원도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 어그러져서속상하기도 하지만서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언제까지 그 일만 붙잡고 있을수만도 없고,나는 이제 더 이상 손님 상대하는 일을 하기가 싫다.매일매일 야근하는 삶도 싫고, 좋은 결과가 나와도 칭찬받지 못하는그 세계가 싫었다.지금 배우는 영상편집과정은

결과물이 눈에 보여서 재미있지만

한편으론 너무 늦은게 아닐 까 생각 하는 날도 많았고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생각했는데 그래도 내가 소소하게영상편집 하는걸 좋아했으니 적극적으로 배워보고이쪽으로 취업하고싶다!:-)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다.그냥... 하다보면 잘 될거다!

난 개발도 배워볼까 했는데 도저히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늦은 나이에 개발 도전하신 것도 참 대단한데 꿈을 이루고 일도 하고 계신다니
나도 마냥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싶다.

주변사람들이 항상 넌 잘 될거라고 이이기 해주기에 나도 내 자신을 믿는다!!

 

그냥.. 이렇게 하다보면
꾸준히 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위치 까지 도달해 있고
그렇게 되면 돈도 자연스럽게 나를 따라 와 줄것이라 믿는다.
나는 나를 믿는다!

#5. 귀엽게 바라보는 강아지
나는 사실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
서초동 지나가는데 강쥐가 나를 저렇게 쳐다보길래 찍었다 ㅎㅎ
아 귀여워 ㅎㅎ
막상 마주치면 무서워서 피하기야 하겠지만 넘 귀엽다 ㅎㅎ
멀-뚱

#6. 카더라통신
길가다가 찍었는데 걍 있어보여서 올려본다..
디자인은 창조가 아닌 발견과 선택이다.
.
.
.
라 카더라.

#7. 블루보틀
처음가본 블루보틀..
비쌌다.

#8. 우체부아저씨를 실제로 만나게 될 줄이야.
이제는 길가다 우체통이나 우체국로고만 보면
오빠부터 생각이 난다. 동며든건가..?
우체부 아저씨 만화영화로만 봤지
실제로 내가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길가다가 오빠한테 로고 그려보라 했는데
아예 못그림..
+ 우체부라고 길을 잘 아는 건 아니더라. (내가 더 잘암)

#9. 코시국 생일파티
고딩때 친구들이랑 만날 수가 없어서 줌으로 생일파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마니또 처럼 뽑기 하고, 마니또 집에 배달음식 보내주기!
나는 배떡 로제 걸렸다.
개존맛이였뚬 ㅠㅠ
저날 소주 세병에 맥주 반패트인가 먹었다.
와 진짜 집에서 그르케 먹고 취해본건 처음이다.
시..시국에 맞게..! ㅎㅎㅎ
생일파티를 했는데 색다르고 좋았다.
한놈은 다음날 출근해야 해서 먼저 갔고,
한놈은 콜라 원샷하고 추성훈처럼 참는다 이러다가 체해서 다토해서 먼저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아하코인 시즌5까지 출석 30회 달렸다!
컄캬 뿌듯하다....
매일 그득그득 했는데
다하고 이젠 받을 꺼리가 없어서 속상하긴 하지만
이와중에 지금많이 올라서 또 기분 좋다 ㅎㅎㅎ
26까지 쏘기를...
ㅎㅎㅎㅎ

#11. 염형 구마형이랑 생파
염형이랑 구마형이랑 생파를 했다.
저날은 억수로 비가 오던 날이었고,
구마형이 러블리한 대낚식당을 사와서 같이 먹었다.
구마형이 자취를 시작해서 갔는데 깔끔하게 잘 살고 계시더이다 ㅎㅎ
나도 자취하고싶다.... ㅎㅎ
회사를 그만 뒀어도 이렇게 마음맞아서
지금까지 연락 하는걸 보면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2. 수제케잌 (진짜 맛있어서 듀금)
째둘이 남친이 만들어준 찌즈케이크
진짜 손재주가 좋다.
으찌나 야무진지 증말...
내가 본인이 만든 케이크 좋아하는 걸 알고 이렇게 직접 만들어줬다.
으찌나 고맙던지 ㅎㅎ 고마웠다.

#13. 동네친구들이랑 생일파티.
설배우, 엄배우랑 생일파티를 했다.
너무 맛있어서 대낚식당 또먹었다.
그리고 피자에 치킨까지.
이양반들 만나면 배 터지도록 먹는게 국룰이다.
아니 .... 푸라닭 양이 너무 작아서 킹받았다.
한마리 더 시킬뻔..

#14. 나됴 백신 맞았다!!
백신 얼른 맞고 싶었는데 리암이가 동네 의원에 잔여백신 전화로 예약 걸어두면
된다고해서 걸어서 백신 주사를 맞았다!
원래였다면 ...흠.. 지금쯤? 맞았겠지?
ㅎㅎ다행이다 얼른 맞아서 그나마 좀 다행이였당.
은근 팔이 뻐근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좋았다.

#15. 우체부 아저씨의 선물
13일에서 14일 넘어가는 밤에 오빠가 집앞까지 와서 선물을 줬다 ㅎㅎ
내가 요즘 빠져있는 춘식이랑 ㅎㅎ
휘뚜루 마뚜루 잘 들고 댕길 수 있는 가방!!!!
그리고 갬동적인 편지까지 ...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아주 많이 줘서 참 고마운 사람이다 ㅎㅁㅎ
은근 어그로로 뭐 갖고싶냐고 물어봤었는데 정말 갖고싶은게 없어서 말을 안했었다.
근데 막상 가방 받으니까 좋은건 무슨일..~
헤헤
생일의 시작을 오빠와 함께해서 좋았다!
처음으로 ㅎㅎ 혜수 갱구도 만났따 ㅎㅎㅎ
로나떔시 같이 오래는 못있었지만 잠깐 인사 나누고 둘이 동네 산책도 했다 ㅎㅎ

#16. 생일 여행 ㅎㅎ
15-16일에 오빠랑 화담숲을 갔다 ㅎㅎ
곤지암 리조트에서 저렴하게 숙박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갔는데
왠일인지..날씨요정이.... 날시요정도 내 생일을 축복해주는건가!
ㅎㅎㅎㅎ
화담숲도 걷고, 날씨도 선선하고 너무 좋았다.
살면서 처음으로 루지도 타보고!!
그와중ㅇㅔ 비빔면의 참맛을 28년만에 알았다.
진짜..러블리해...
또꾸가 만들어준 비빔면이 제일 찰지고 맛있뜸....
괴기에 또 싸먹고 싶다..
보고있니? 또꾸야?

#17. 돈내기 윷놀이

#18. 행벅한 생일

#19. 좋은 글은 공유해야해..

#20. 넘모 기여운 크앙분식...! 크아앙!

#21. 내 인생 족발 그믐족발이 성수동에도..생기다니..
이 녀석 원래 당산역에 있는 아이이다...
때는 바야흐로 2019년..
회식으로 갔던 그믐족발
오메 너무 맛있어서 눈물 콧물 쏙흘렸구마잉 ㅜ
그러고 나서 한 세네번은 더간거같다 ㅎㅎ
당산역이 멀다보니까 용기가 잘 안났는데
근데 성수에도 생겼다...
어찌나 반갑고.. 기특하던지...
다음에 꼭 갈거여 💚

#22. 재미있는 선물 ㅎㅎ 소주디스펜서
소주 디스펜서를 선물받았다 ㅎㅎ
넘 잼따 ㅎㅎ 그치만 손하나 잘못 대면 갑자기
우아아아아앙 나오게 되고
급하게 막으려다 밥이 있은 밥그릇에 막은적도 있다 ㅎㅎ
근데 넘 신박해서 잼는듯 ㅎㅎ

#23. 대왕 바디필로우

#24. 희태의 결혼식! 잘가르하~

#25. 보글보글.. 부글부굴
보글보글을 하러 게임방에 갔는데
와 징짜 ㅋㅋㅋㅋㅋ
넘므 어려웠따 ㅎㅎ
오빠는 은근 잘하더라....
와중에 테트리스는 잘한다고 진짜 큰소리 떵떵 쳤는데
그것 마저도 져버렸다.
껄 ..ㅋ

 

#26. 생일 여행 ㅎㅎ